물가안정 유공 정부포상은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해 그 공로를 인정할 만한 대상자들을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건천탕의 정부포상 수상은 지속적인 임금상승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 다양한 가격 인상의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저가를 고수해 온 그 따뜻한 마음에 대한 보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깊다.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건천탕 대표 최석문씨는 시골 먼 곳에서 일부러 찾아오시는 어르신들을 모셔다 드리기도 하며 평소에도 타인의 귀감을 받을만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저렴한 가격의 고수이유에 대해서는 “가격을 올린다고 억만금을 버는 것도 아니고, 노모의 오랜 벗들이신 단골들을 져버리는 행위인 것 같아, 가격인상은 고려할 사항이 아니다”며, “착한가격업소로서의 소임을 다한 것 뿐, 이런 영광을 안았다”며 기뻐했다.
경주시 착한가격업소 담당부서장인 신태윤 경제정책과장은 “착한가격업소 관리부서로서도 영광이며,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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