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마을 주민들로 구성 된 봉사대가 지역 내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2019 좋은 이웃 밝은 동네'로 선정돼 공로상이 수여 되었다.
이번 공로상 수상의 주인공인 영광군 불갑면 재능 나눔 봉사대는 불갑면지역 주민 30여 명 (남성 25명, 여성 5명)으로 구성 된 시골마을의 순수 봉사단체로 봉사대 회원들의 평균 나이는 61세다.
영광 불갑면의 시골 동네 순수 봉사대원들은 수시로 이들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내 주민들을 찾아 나서 각종 돌봄 봉사와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며 안정된 생활 편의 지원 등의 소중한 친구가 되고 있다.
봉사대는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 경관 조성을 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령화된 농촌지역인 만큼 봉사대의 도움활동은 주민들에게는 천군만마를 얻은 분위기다.
불갑면 재능 나눔 봉사대는 도움이 필요한 불갑면 마을 주민들에게 도배·미장 등 집고치기, 전기시설·제품 점검, 중장비를 이용한 마을길 다듬기 등 각종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좋은 이웃 밝은 동네’는 올해 16회째로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KBC 광주방송이 협력해 건전한 마을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한 사례를 발굴해 전남 도내 9개 팀과 광주 7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불갑면 재능 나눔 봉사대 장천수(63)단장은 “봉사대원 모두가 살맛나는 세상 아름다운 불갑면에서 함께 살아가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의 손길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봉사대원들과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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