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나주시, ‘푸드플랜’ 소통과 공감의 장 마련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나주시, ‘푸드플랜’ 소통과 공감의 장 마련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이자 핵심 농정으로 추진 중인 ‘지역 푸드플랜’ 선도 지자체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푸드플랜의 이해와 시민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한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지난 13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주(21시간)에 걸친 ‘나주시 푸드플랜 아카데미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푸드플랜 아카데미 교육장면(김종안 지역농업네트워크 이사장) ⓒ나주시

이번 교육은 나주시 푸드플랜의 공감대 확산 및 지속가능한 먹거리 전략 수립을 위한 시민사회의 의견 반영, 관계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푸드플랜의 개념 이해, 정부정책 방향, 유통 종합계획 수립, 실행 과제 등 전문가 강연을 통한 이론 교육, 상호 토론, 포럼을 비롯해 타 지자체(완주‧대전‧세종 등) 우수 사례발표 및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 견학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13일 열린 개강식에서는 김종안 지역농업네트워크 이사장과 김은정 엘리스경영연구소 강사를 초청, 푸드플랜의 개념 이해 교육과 푸드플랜 유통 전략 수립을 위한 주제 토론 및 발표가 진행됐다.

교육 참여는 푸드플랜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나주시 먹거리계획과에서 상시 신청을 받고 있다.

강인규 시장은 “푸드플랜의 성공 기반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공감대 형성 등 민·관의 지속적인 거버넌스에 있다. 이번 교육 수료자들은 향후 우리 시 푸드플랜 민‧관 거버넌스 위원으로 양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플랜은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을 연계하는 로컬 선순환 체계 구축 계획으로 먹거리의 안전성과 공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경제,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전략이다.

나주시는 지난 2018년 2월 농식품부로부터 푸드플랜 선도지자체에 선정된 이후, 올해 2월 푸드플랜 패키지 사업 전국 1위에 선정되면서 푸드플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2015년 11월 개장한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은 올해 7월 누적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이에 힘입어 직매장 2호점인 금남점을 개소하는 등 생산자에게는 안정된 판로 확보와 소비자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상생 농업의 가치 구현에 힘쓰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