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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문인산수展 ‘墨香萬里’ 및 '스토리 콘서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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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문인산수展 ‘墨香萬里’ 및 '스토리 콘서트’ 열려

문인산수화 40여 점 전시, 수험생 위한 '반짝반짝 빛이나는 스토리 콘서트’

인제대학교 백인제기념도서관에서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김학수기념박물관에서 황외성 문인산수展 ‘墨香萬里(묵향만리)’를 진행하고 있다.

개회식에는 인제대 전민현 총장, 김해시의회 김형수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 공연에는 최은숙 영남 교방청춤 보존협의회장의 공연, 강재일 시조명창의 시조창과 함께 황외성 작가의 산수화 시연이 이어졌다.

▲황외성 작가의 산수화 시연 모습. ⓒ인제대학교
문인화(文人畵)는 직업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전문 화공이 아니라 학문이 깊은 선비나 사대부가 자신들의 심중을 표현해 그린 그림으로, 그린 이의 사의(思議)를 먹과 여백으로 담백하게 표현하며 외형보다는 정신적인 아름다움에 의미를 둔다.

시(詩), 서(書), 화(畵)를 조화롭게 표현한 문인화에는 절제된 삶을 살고 학문을 닦았던 옛 선비의 고결한 정신이 담겨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황외성 작가의 주요 문인 산수화 4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연계행사로 작가가 직접 문인화를 알려주는 체험행사가 22일(금)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주유(舟遊)’, ‘산운(山雲)’, ‘정자가 보이는 여름’, ‘은하사’ 등 옛 선현들이 이상(理想)으로 삼았던 자연에서부터 현재의 풍경까지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 전시되고 있다

황외성 작가는 부산누드드로잉 협회 회장, 인제대학교 외래 교수를 역임했다. 한국문인화대표 작가전 초대, 한국문인화협회 부이사장, 한국현대드로잉협회 감사, 한국문인화연구회, 부산사생회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입학처 주최로 열린 수험생을 위한 ‘ '반짝반짝 빛이나는 스토리 콘서트’ 에서 써니 밴드의 공연 모습. ⓒ인제대학교
또한 인제대는 20일 장영실관(E동) 대강당에서 수험생을 위한 ‘ '반짝반짝 빛이나는 스토리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스토리 콘서트는 인제대 입학처 주최로 지역의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의 강점 찾기’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스토리텔링과 연관된 음악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했다.

스토리텔링을 진행하는 인제대 상담심리치료학과 김선영 겸임교수는 '삼중뇌 이론에 근거한 셀프마스터 되기'라는 주제로 세계적 신경학자 폴 맥클린의 ‘삼중뇌 이론’을 영화와 드라마에 적용해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관계를 조율하는 셀프마스터가 되어 이 시대에 맞는 인재로 성장하는 방법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허여정 아트 블룸필드 뮤직 스튜디오 대표가 음악 감독을 맡아 정상 재즈 뮤지션 프로젝트 그룹 써니밴드의 음악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써니밴드(보컬 정홍일·위나, 트럼펫 안우성, 피아노 민주신, 베이스 윤혜성, 드럼 허여정)는 재즈뿐만 아니라 가요, 동요, 영화 OST 등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지역에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중학생 이동현 군과 인제대 댄스동아리 ‘신들메’가 응원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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