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걸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민선 7기 1년반의 성과 가운데 먼저 공무원의 친절체질화에서 군민참여 확산운동으로 전개되는 '친절도시 울진군'의 이미지 구축을 내세웠다.
이어 2021년 도민체전 유치, 정부 및 공모기관 공모를 통한 총 19개 사업 463억원의 국도비 확보, 울진만의 맞춤형 복지 시책 추진을 설명했다.
또 2020년 치유․힐링관광 완성을 위한 대형 관광인프라 사업의 추진현황과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편의시설 확충 사업등의 추진성과도 함께 소개했다.
더불어 "2020년은 대규모 관광인프라가 구축되고 광역교통망 36번 국도 직선화 완공 등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전 군수는 "2020년을 '원전의존형 경제구조 전환 원년의 해'로 정해 지속가능한 신경제 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3대 핵심전략은 미래 신산업 육성, 치유·힐링관광 완성, 스포츠·레저산업 활성화"라고 제시했다.
이어 "이같은 2020년 군정 주요시책 추진을 위해 2020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를 올해 당초예산 5823억원 보다 408억원이 증가한 6231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 특별회계는 지방공기업 상수도사업을 포함한 10개 회계에 총 1905억원으로 금년보다 184억원이 감소했다.
전 군수는 "예산안은 한정된 재원의 효과적 배분을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생활안정 분야에 중점을 두면서 시급한 현안사업과 계속사업의 마무리에 예산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또 "추진사업은 산적한데 태풍 '미탁'복구에 군비 부담이 추가돼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당면 현안사업과 민생직결 관련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안을 심의, 의결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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