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단식을 비판하며 "하필 투쟁하는 목적이 군사정보보호협정 연장을 위해서라니"라며 "해방 이후 최초로 일본을 위해 단식까지 하는 '열사'가 탄생하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20일 자신의 SNS에 황 대표의 단식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반대를 내걸고 단식하는 것을 비판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또 "입만 열면 운동권 비난하는 분인데 길바닥 투쟁은 운동권보다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정부의 총체적 국정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며 단식 투쟁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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