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기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20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 중심 스마트 도시 창조’ 정책 성과를 발표하고 내년에도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 국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통한 역대 국비 최대 확보했다"고 하면서 "2019년 도시재생뉴딜사업에 10개소와 소규모 재생사업 5개소가 중앙정부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총 1204억 원을 확보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국장은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전담팀을 구성해 집행률 제고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쇠퇴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혁신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효과와 일자리창출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환기 국장은 "정부 시마트시티 전략의 선제적 대응으로 4개 사업이 선정됐다"며 "스마트 도시 안전망을 구축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하는 경남형 스마트시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국장은 "창원·김해·양산·의령 등 LH에서 보유한 임대주택을 활용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화재와 범죄예방, 고독사 방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스마트 인테리어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박 국장은 "빈집 등을 리모델링해 주변 시세의 반값에 임대하는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해 저소득층·신혼부부·청년·귀농귀촌인 등에 9동의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편안하고 아름답고 안전한 도민의 주거생활의 안정과 생활환경이 개선되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른바 농어촌주택 개량사업 446억 원을 투입해 주택개량 446동, 지붕개량 345동, 빈집정비 557동 등 총 1794동의 정비했다는 것이다.
박 국장은 "연말까지 도내 공사중단 건축물 6개소에 대한 정비계획을 마무리하고 공사중단 건축물의 체계적 정비로 도시미관 개선과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국장은 "지난 11월부터 창원~김해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을 했다"며 "양 시를 통행하는 도민들의 교통비 절감 혜택 뿐만 아니라 인적교류 활성화와 승용차 이용 억제를 통한 교통혼잡 완화 등 대중교통 이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다 진주~사천과 창원~함안 광역환승할인제 도입 등 도민들의 광역환승 편의 제고를 위해 도내 지자체간 광역환승할인제 확대 도입을 위해 해당 시·군과의 협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는 것.
박환기 도시교통국장은 "2019년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추진한 사업에 대한 효과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와 주거여건을 만들겠다"면서 "인구 추계를 반영한 도시정책으로 활기차고 부유한 최고의 경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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