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인제대 전민현 총장을 비롯해 이범종 교학부총장, 보직자 16명, 김해시의회 김형수 의장을 포함한 시의원 13명과 실무진 등 4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전민현 총장은 허성곤 김해시장과 만나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호협력을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 교육프로그램 개발, 김해 시민과 지역 기업이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열린 대학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제대학교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제대 송한정 산학협력단장이 인제대학교에서 추진 중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LINC+)육성사업단, BK21+사업단, 가야문화연구소, 김해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운영 등 각종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시와 공동으로 추진 예정인 국책사업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김해소재 기업들이 참여하여 진행 중인 산학공동연구개발 과제와 인제대학교가 그동안 김해 지역사회를 위해 진행한 각종 교육, 문화 프로그램 및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공헌 활동 등을 소개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인제대와 김해시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김해시의회와 인제대 간의 상호교류를 위한 첫 간담회를 열게 되어 매우 뜻깊고, 대학이 가진 인적 물적 인프라를 통해 김해 7,500개 기업과 기술 연계협력,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청년일자리 창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제대학교에서 추진 중인 지역연계강화센터 구축, 총장 직속 발전자문위원회 구성, 평생교육원 등을 통한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 강화 등에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해시의회 김형수의장은 “김해시와 인제대는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해왔다며 김해시가 세계 명품도시로 성장하고 명품도시에는 명문대학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며 이를 위하여 시와 인제대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와 김해시는 지난 10월 김해미래전략기획단 업무협약식을 맺고 의생명산업, 미래신산업, 스마트산업, 식품특화산업 4개 분야 전문교수와 공무원 54명으로 TF팀을 구성하여 김해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추진과 함께 분야별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학년별 맞춤 진로 설정과 취업에 대한 준비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 이번 취업역량강화 캠프에는 재학생 및 졸업생 40여 명이 참석했다.
진로 로드맵 작성, 기업분석, 직무분석, 목표 기업별 취업전략, 입사지원서 완성, 면접스피치 역량강화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최근 취업 경향 분석은 채용시장에 대한 눈높이를 맞추고, 시장에 맞는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