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18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2019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에 참석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도지사와 고윤환 문경시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등을 비롯한 23개 시.군 자원봉사자 8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1년 동안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행복 경북을 만드는데 기여한 70만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300만 도민들에게 귀감이 되는 자원봉사자 및 단체‧기관을 발굴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2019 경북도 자원봉사 대상을 수상한 영천시 김광숙 수상자는 지난 17여년 간 5853시간 동안 밑반찬, 무료급식, 고추장기부와 김장나누기, 목욕봉사, 손마사지, 뜸 봉사와 재해재난지역 피해복구 활동, 환경정화 활동, 지역축제 등 각종 자원봉사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치단체 대상에는 문경시와 영덕군이 수상했으며, 경산시와 울진군이 ‘최우수상’, 포항시와 청도군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김수환 추기경은 경북사람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머리에서 가슴까지 느끼는 시간이 70년이란 세월이 걸린다고 말씀하셨는데 여기에 모이신 분들은 봉사정신을 행동으로 옮긴 존경스러운 분들이라 생각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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