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8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도지사와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고윤환 문경시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등을 비롯한 도내 자원봉사자 8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행복 경북을 만드는데 기여한 70만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300만 도민들에게 귀감이 되는 자원봉사자 및 단체‧기관을 발굴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 경상북도 자원봉사 대상은 자원봉사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 6명과, 개인유공자 45명 및 14개 유공단체에게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대상의 영예를 안은 영천시 김광숙 수상자는 지난 17여년 간 5853시간 동안 밑반찬, 무료급식, 고추장기부와 김장나누기, 목욕봉사, 손마사지, 뜸 봉사와 재해재난지역 피해복구 활동, 환경정화 활동, 지역축제 등 각종 자원봉사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금상은 봉화군 전경원, 은상은 울진군 김후남, 김천시 배칠호, 동상은 경산시 김향숙, 고령군 곽옥석 봉사자가 따뜻한 봉사의 온정을 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에 이어 자치단체 대상으로 시군 자원봉사활동 평가에서는 봉사활동 참여율이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문경시와 영덕군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경산시와 울진군이 ‘최우수상’, 포항시와 청도군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자원봉사는 향수와 같아서 상대방 몸에 뿌려주면 그 향기가 본인이 맡을 수 있고 주위에 다른 사람들도 기분 좋아지는 매력을 가지고있다”며, “올해 경북에 자연 재해가 많이 발생했는데 항상 달려와 도와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있어 빠르게 복구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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