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17일 건축공학과 학생 20여 명이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2002년 태풍 로사 피해복구 활동으로 처음 시작한 경동대 집수리봉사 활동은, 이날 고성군 간성읍 교촌리 집수리로 통산 108호 째를 기록했다.
경동대 집수리봉사단은 전공연계 사회봉사로 전공 지식을 심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인력을 두 곳으로 나눠 수행한 봉사활동은 미장, 페인팅. 도배 및 장판보수 등 종합수리로 진행됐다.
이영도 건축공학과 학과장은 “집수리 봉사활동이 벌써 18년째다. 전통이 되자 학생들 자긍심도 커졌고, 졸업한 선배들도 참여하여 사회관계 형성과 전공심화에 도움이 크다”며, 봉사활동의 지속적 전개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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