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지역 주민들에게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갤러리가 되어 김해 시민의 문화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듯 싶다.
이에 따라 창원미술청년작가회 회원 5명의 '예술을 일상공간 속으로'라는 타이틀의 첫 전시를 11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른바 서울에 삼청동을 비롯해서 서촌에 갤러리가 밀집되어 있듯이, 봄스테이 갤러리를 시작으로 '레트로 감성'이 충만한 봉리단길에 소규모 갤러리가 늘어나 김해에 갤러리 투어로 기대된다는 것.
봄스테이 갤러리 안종국 대표는 "이탈리아의 우피치 미술관이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미술관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예술가들을 지원했던 메디치 가문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하면서 "청년 작가들의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현재 주중 2~3일 저녁 시간에 웨딩플래너의 상담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고 갤러리 전시가 없는 기간에 플리마켓이나 독서토론과 소규모 강의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여 김해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12월 2일부터 12월 22까지 김해 대표 도예 작가인 김정남 작가의 개인전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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