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는 15일 15시 기준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10대가 20~50분 지연 운행되고 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전부터 태업에 들어감에 따라 일부 무궁화호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으나 KTX는 정상 운행 중이다.
한국철도는 태업 기간 중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 특히 주말 대학입시 수시 면접 등 중요한 일정이 있는 고객은 사전에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코레일 톡’, 철도고객센터 등을 통해 운행 상황을 확인해 줄 것과 바쁘신 고객님께서는 다른 교통 편을 이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태업으로 인해 이용객에게 불편을 끼치게 된 점을 사과드리며 비상대기 열차와 인력 투입으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하였다.
한편 철도노조는 인건비 정상화와 인력 충원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준법 투쟁에 들어가며 2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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