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건축행정 평가 ‘최우수’…4년 연속 우수 지자체

2019년 국토교통부 평가서 30여 건 자체노력 사례 가점

▲세종시가 지난 9월18일 시청에서 세종시건축사회와 간담회를 열고 있다. ⓒ세종시

세종시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건축행정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건축행정 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건축법에 따라 지자체 건축행정의 건실한 정도를 점검, 평가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광역 17개, 기초 226개 등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시공·철거 안전성 및 효율성, 건축행정 전문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도 등 정량·정성적 5개 지표 17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그 결과 시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설립 등 국가 건축정책 이행도와 시민을 위해 발굴‧시행한 30여 건의 자체노력 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세종시가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됨에 따라 시는 2016년 우수, 2017년 최우수, 2018년 우수에 이어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강성규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행복한 건축도시를 구현해 시민주권 특별시 행정수도 세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1월25일부터 행복청에서 건축·주택 자치사무를 이관 받아 세종건축문화제 개최, 한옥건축 지원, 건축인허가 기간 단축, 건축심의 제도 개선, 건축물 종합관리‧점검 등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