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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봉하마을 '친환경 유기농 벼 재배 논 되기는 글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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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봉하마을 '친환경 유기농 벼 재배 논 되기는 글렀다?'

봉하뜰 성토현장 흙서 페놀ㆍ벤조피렌 등 검출..."정밀조사 추진해야"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은 13일 의견서를 통해 "김해 봉하마을 성토현장에서 하수구 냄새와 녹물색깔을 띈 침출수, 사업장 폐토양으로 의심되는 구리 빛깔 흙을 발견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페놀이나 화석연료의 불완전연소 과정에서 생성되는 벤조피렌 등은 정상적인 흙에서는 나와서는 안되는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이들은 "김해시는 김해시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서라도 의지를 갖고 봉하마을 성토현장에 대한 정밀조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의 지난날 기자회견 모습. ⓒ프레시안(조민규)
즉 친환경 논을 살리고자 했던 봉하마을의 각고의 노력의 의미도 중요하지만, 오염이 의심되는 지역에서 난 농산물이 우리 식탁에 오르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이들은 "화포천의 습지를 보호함과 동시에 화포천을 찾아 오는 큰기러기 등 겨울철새의 쉼터와 먹이공급을 위해서는 봉하농지가 친환경 유기농 벼 재배 논으로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이를 위해서 습지보전 직불금이나 자연환경보전 직불금 등 경제적 비용지원책을 별도로 만들어서 봉하뜰이 친환경 벼농지로 보전될 수 있는 방안 또한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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