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겨울철 강설로 인한 교통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도로 설해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14일 장수군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설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은 강설에 대비해 도로변에 90개소의 제설함을 설치하고 산간고지대 급경사 급커브 구간을 중심으로 모래주머니를 비치한 뒤 소금과 염화칼슘, 친환경 제설제 등 제설자재 2500여 톤을 확보했다.
특히 임대차량 4대, 덤프트럭 1대, 다목적 차량 1대 등을 확보해 빠른 제설작업을 진행해 도로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군은 매년 동절기에는 도로 설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재해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조치에 나서고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겨울철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함을 느끼도록 제설에 만전을 기해 차량운행시 안전과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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