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에 '사랑의 나뭇꾼'들이 등장했다.
장수군은 13일 관내 저소득계층 등 50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용 사랑의 땔감나누기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장영수 군수가 참여해 땔감 나누기사업 대상자로 추천된 50가구에게 큰나무 숲가꾸기사업에서 수집된 입목 200톤을 직접 전달했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산물수집된 132톤을 44가구에 전달했으며, 겨울철 저소득 가정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줘 호응을 얻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산림에서 나오는 산물을 이용해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산림복지에 앞장서겠다"며 "부족한 산물량은 매년 숲가꾸기사업 대상 산주들의 임산물 등을 기증받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