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13일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대구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및 기술의 공익적 확산을 위해 자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 중 일부에 대한 무상 나눔을 시행한다.
지역 기술혁신 거점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은 다음달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기술 나눔은 중소기업이 신청하면 무상으로 3년간 통상실시권을 허락하고 가스공사가 유지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스공사 동반성장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대구하나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효진 가스공사 기술개발처장은 “기술 나눔을 통해 대구지역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 및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선학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도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구테크노파크도 기술 이전 및 사업화 성과 창출을 위한 후속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기술 나눔 외에도 기술개발 협력사업, 중소기업 기술 임치비용 지원, 사이버·현장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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