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학교 기계공학전공 전공동아리 ROVI팀이 제작한 ‘로봇을 이용한 두더지 게임’이 로봇산업협회 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3일 교통대는 최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19 로봇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 에서 제우스 산업용 로봇 제로 미션 챌린지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챌린지는 5회째 개최되는 대회로 총 107팀 240명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78개 팀 165명이 참가하여 산업용 로봇, 자율주행, 마케팅 등 5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올해 처음 열린 ‘제우스 산업용 로봇 제로 미션 챌린지’는 후원사인 제우스에서 1차 계획 평가를 통과한 팀들에게 자사의 산업용 로봇인 제로 로봇을 제공하고 파이썬(python) 언어로 구현한 로봇 프로그램으로 지정된 미션을 수행 후 소프트웨어 평가 및 미션 수행을 합산하여 최종 우승팀을 선정한다.
교통대 ROVI팀(지도교수 정성엽·황면중, 팀원 장원보·박병재·문선영·변승재)은 프리모션 미션에서‘로봇을 이용한 두더지 게임’을 구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고 동상인 한국로봇산업협회장상(상금 50만원)을 수상했으며 학생들에게는 후원사인 제우스 취업에 대한 추천서가 수여된다.
황면중 교수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능력 발휘와 적극적인 협업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학생들의 로봇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다양한 문제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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