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위가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 통영 거제 등 남해동부 전 해상에 위험예보가 발령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대조기(12~15일) 기상악화 등 자연재난으로 방파제, 갯바위 낚시객 및 해안 산책로 이용객의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다”며 “오늘부터 17일까지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12일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발령된다.
통영해경은 위험예보 기간 중 보도자료, 파출소 옥외 전광판 및 시․군 보유 전광판 및 재난방송시스템 이용한 홍보와 관내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 및 점검을 강화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해경은 “풍랑주의보에 따른 대조기 기간 너울성 파도 등 위험이 높은 방파제, 갯바위 등 해안가에 접근할 때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고위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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