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주민 소득증대를 통한 산촌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 공모 현장 실사가 12일 전북 장수군 번암면 지지리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 실사에는 장영수 군수와 채진영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장, 문민섭 장수군 산림과장, 한상대 장수군산림조합장, 양희민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장수군협의회장, 장수군 관내 임업인 및 지역 주민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산림청 현장조사 위원들은 이날 장수군 번암면 지지리 산115-2번지 현장을 방문해 부지 적정성과 인프라, 사업계획성 등을 확인했다.
발표는 오는 12월 평가를 거쳐 장수군을 포함한 전국 6개 지자체 중 2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은 신품종을 대량 생산하고 산업화를 위해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에 선정될 경우 국비 25억이 지원되며, 산림생명산업 기반 조성과 일자리를 창출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림신품종'이란 국제적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고부가가치 산림자원으로 재래종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고 로열티 수익과 수입대체 효과가 높은 신품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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