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지난 6일부터8일까지 개최된 2019 BIXPO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 ‘스마트그리드 기기 보안인증 시스템’을 출품해 해외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별상을 수상한 '스마트그리드 기기 보안인증 시스템'은 네트워크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기기 보안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프라 시스템으로 경량화된 암호 알고리즘과 대규모 인증 운영기술을 적용, 스마트 그리드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기기에 인증서를 발급하고 등록, 관리, 실시간 검증하는 시스템으로서 안전한 스마트그리드 운영환경을 구현하고 신뢰성있는 통신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보안이 취약한 스마트그리드 현장기기의 보안성 강화를 위해 설치되는 기기인증서 및 암호화키를 보다 안전하게 주입하고 관리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 점, 기기별 암호화키를 여러 개의 부분키로 분할한 뒤 다수의 시스템에 분산해 저장하고, 기기에 주입하는 시점에서 하나의 키로 안전하게 자동 복원하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암호화키를 보호할 수 있는 보다 진일보한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그리드 기기 보안인증 시스템이 향후 한전에 구축된 ‘AMI 기기인증센터’에 적용될 경우, 이를 통해 전국 2250만 수용가에 설치되는 AMI기기의 안전한 설치 및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ICT공기업으로서 전력분야 신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국가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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