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 신고로 절도범 현장 검거

범죄 현장 목격한 관제요원이 결정적 역할

경남 함안군은 지난 8일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함안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일 새벽 1시 43분께 관제요원이 CCTV 모니터링 중 가야읍 소재 A 아파트 주차장에서 젊은 남자 3명이 잠근 장치된 오토바이를 끌고 가는 모습을 발견하고 인근 가야파출소에 신고했다.

관제요원의 빠른 신고와 함께 주변 CCTV를 이용해 용의자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출동 경찰관과 공유하며 공동 대응한 결과 절도범들을 현행범으로 검거할 수 있었다.

▲16명의 관제요원이 365일 24시간 순환근무를 서고 있다. ⓒ함안군

이날 함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열린 표창장 수여식에는 함안경찰서장이 참석해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관제센터 요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2014년 4월 개소한 함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도로, 학교, 주택가, 하천 등지에 설치된 890여 대의 CCTV를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관제요원 16명이 365일 24시간 순환 근무하며 지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