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민선7기 브랜드 시책인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무한도전 프로젝트’와 ‘글로벌 비전캠프’에 참여할 청년과 대학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또한 청년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한도전 프로젝트’는 지역 출신의 만 18~39세 청년 3명 이상으로 구성된 소모임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또 지역문제 해결형과 자유로운 아이디어 실현형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된다. 블루 이코노미, 일자리, 공연·전시·문화행사, 지역 홍보 영상 제작, 관광 앱 개발 등 어떤 분야도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30개 내외 모임을 선정하고, 1모임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성과가 우수한 모임에 대해선 시상금 등 추가적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대학생이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해외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도록 돕는 ‘글로벌 비전 캠프’ 역시 5명 단위 소모임으로 공개 모집한다.
특히 지역 발전과 관련한 주제라면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0개모임 총 1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비전캠프는 과제 수행을 위한 기초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12월 국내캠프와 내년 1~2월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자유 해외연수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발굴된 시책은 도정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고미경 전라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스스로 지역 문제를 인식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며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친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청년무한도전’은 오는 18일까지, ‘비전캠프’는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인재육성재단 및 전라남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라남도 희망인재육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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