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1일부터 12일까지 경주 HICO 1층 전시홀에서 스타트업기업, 투자자(VC), 기업지원기관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SIM in GB 2019)’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한국벤처투자, 벤처협회, 경북IT융합기술원 등 R&D연구기관 및 도내 대학 뿐 아니라 중국 하얼빈시도 참여하여 글로벌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는 전문투자상담, 투자설명회, 포럼, 경북-하얼빈 글로벌 스타트업 교류협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창업․벤처기업 50개사(국내 40, 중국 10)의 우수제품 및 아이디어 상품 홍보, 전시부스 운영, 수도권지역의 VC, AC가 참여하는 벤처기업 투자설명회(70개기업), ‘4차산업 핵심기술 및 창업벤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이놈들 연구소 최현철 대표, 한국 액셀러레이터협회 이준배 회장,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및 중국 하얼빈 연사의 포럼 및 세미나가 진행된다.
또 시군 벤처기업 담당자, 관계 연구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스타트업․벤처 투자 역량강화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벤처캐피탈의 투자 전략’을 주제로 대교인베스트먼트 김범준 팀장, 벤처펀드의 구조와 결성절차의 안내’미라파트너스 박미라 대표, ‘글로벌스타트업 투자전략 및 실패분석’요즈마 코리아 이기엽 부사장,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및 투자전략’인라이트벤처스 손민호 상무,박문수 대표의 강연을 분야별로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중국 하얼빈시의 스타트업 기업(10개사) 기업홍보 및 제품전시를 위한 부스 설치 및 하얼빈공대 대학생 5개팀이 창업 경진대회에 참여한다.
이와 별도로 도내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시장 및 투자유지를 위해 도, 하얼빈, 액셀러레이터협회, 경북TP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 경북-하얼빈 글로벌 스타트업의 교류 및 경제협력을 위한 장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매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됐던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를 올해는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와 함께 개최한다.
행사당일 도내 기업인 은성, 나인랩스, 소니스트, 헤븐트리 4개사는 벤처캐피탈(VC)로부터 11억2천만원 정도의 직접투자 유치를 기념하는 행사(Ceremony)도 열려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국 규모의 벤처 스타트업 투자 박람회가 우리지역에서 처음 개최돼 중국 하얼빈시 및 서울 등 수도권의 벤처캐피탈(VC), 한국 액셀러레이터협회 등이 참여해 지역 스타트업․벤처기업의 국내외 진출 교두보 발판 마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참가기업은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을 알리고, 투자 창출의 기회를 얻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도에서도 벤처․스타트업을 위해 지속적인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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