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사천강 웅비1교 ~ 웅비2교에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천시 자체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 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사천읍 용당리 한국항공서비스(주) 옆 사천강 하류에 차량전복사고로 인한 유류 유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고 수질오염사고에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두었다.
시가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사천소방서, 공군제3218부대,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사)사천제1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소속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사고 상황접수 및 유관기관 전파, 방제선 구축을 위한 오일펜스와 흡착붐 설치, 흡착패드 등을 사용한 유류제거작업, 오염 확산 여부 조사를 위한 시료채취와 상황종료보고의 순서로 진행됐다.
환경위생과 수질보전팀은 “이번 수질오염사고 합동방제훈련으로 관계기관의 역할분담과 유기적인 협조 등 훈련 단계별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해 실제 수질오염사고 시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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