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9일 재난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의 해상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여수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객선 승선체험 및 해상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엑스포여객선터미널 구명전시실에서 한국해양소년단 전문 강사진이 구명복 착용법, 선박사고 시 대처요령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날부터 운항을 시작한 여수거북선호(엑스포-오동도-돌산)에 승선해 실제 구명복 착용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해양경찰교육원 훈련함(3011함) 견학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해상안전교육을 매년 실시하는 정기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다. 내년부터는 이론교육, 선상실습, 해양경찰 훈련함 및 전남대 실습선 견학, 해양레포츠 체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참여 학교도 확대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해상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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