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산업용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군 사업비 107억여 원을 투입해 묘량면 영양리 산169 일원에 214,075㎡ 규모의 신규 농공단지를 조성한다.
군은 지난 7일 묘량면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묘량농공단지계획 및 환경영향평가 관련 합동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군은 농공단지 조성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020년 전라남도로 부터 농공단지 개발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2022년 준공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
그동안 영광군은 지난 2017년부터 부족한 산업용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신규 농공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지난해 11월 3차 자체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처 2019년 1월 전라남도 산업단지 재정 계획고시와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승인을 받아 단지조성 기본계획 실시 설계용역과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추진해 왔다.
군은 이번 묘량농공단지 조성에 따라 영광군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가공처리업체와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 및 광주 빛그린 국가산업단지와 연계된 생산업체들의 관내 입주로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전망하고 있다.
영광군 투자경제과 산단관리팀 관계자는 “합동설명회에서 제시된 토지소유주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환경영향평가 및 실시설계용역에 적극 반영하여 친환경 농공단지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