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정오 총 선거인수 3천5백59만6천4백97명중 1천1백22만9천6백46명이 투표를 마침으로써 투표율이 31.5%를 기록했다고 중앙선관위가 밝혔다.
이같은 투표율은 2000년 16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29.2%보다는 2.3%포인트 높은 수치로, 오전 11시때의 증가율 2.3%포인트와 동일한 수준이어서 투표율 상승세가 멈칫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동시에 2002년 16대 대통령선거 당시 투표율 36.4%보다는 4.9%포인트 낮은 수치여서, 오후 투표결과에 따라 60% 투표율 달성이 가능할지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서울과 인천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투표율이 30%대로 올라섰고, 전남지역이 37.3%로 여전히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인천이 29.0%로 가장 낮았고, 서울은 29.1%로 두 지역만 20% 투표율에 머물렀다.
지역별 투표율은 ▲서울 29.1% ▲부산32.5% ▲대구 32.2% ▲인천 29.0% ▲광주 31.7% ▲대전 31.3% ▲울산 32.0%▲경기 30.1%▲강원 34.9% ▲충북 33.5% ▲충남 32.2% ▲전북 34.5% ▲전남 37.3%▲경북 34.2% ▲경남 33.7% ▲제주 32.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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