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쌀·밭·조건불리지역 직불금 47억 9000만 원 지급을 완료했다.
8일 장수군에 따르면 쌀값 및 밭작물 가격 하락에 따른 농사 소득 안정 및 보전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8075농가(5873㏊)에 대한 직불금을 지급했다.
밭농업 직불금은 밭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당 평균 55만 원(논이모작50만원) 단가로 지급되며, 2973농가 1783㏊에 9억 5000만 원을,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농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지역 농업인에 ㏊당 65만 원(초지40만 원) 단가로, 903농가 430㏊에 2억 8000만 원을 각각 지급했다.
장수군 관계자는 "태풍피해로 수확량이 감소하고 경영비 인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이번 직불금이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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