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한산도 앞바다에서 낚싯배와 해녀들이 타고 있던 연안복합 어선이 충돌했다.
7일 오전 8시 36분께 통영 한산도 서방 1해리 해상에서 통영선적 낚시배 A호와 연안복합어선(해녀선) B호가 충돌, 해녀 등 1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A호 우측과 B호 우측 뒷부분이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충돌여파로 해녀선 후미 선장실 일부(가로 2미터 세로 70센티)가 파손됐다.
낚시객 1명도 머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나머지 낚시객들은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어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호에는 선장과 승객 8명이 B호는 선장과 해녀 등 12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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