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8만 민주시민이 만들어 가는 더 행복한 순천’을 주제로 ‘2019 민주주의 정책 페스티벌’을 오는 9일(토)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 민주주의 정책 페스티벌’은 그동안 시가 추진해왔던 민주주의 정책들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시정 현안 문제를 스스로 고민해 해답을 찾아가는 시민 주도형 정책 축제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순천시는 분야별, 계층별 재미있는 민주주의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 공론장’,‘민주주의 배움터’,‘시민참여 한마당’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민주주의 연구소 와글 이진순 대표의 ‘아래로부터의 민주주의’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민주도시를 만들어간다는 의미가 담긴 퍼즐 게임 퍼포먼스로 색다른 개막식을 연출할 예정이다.
문화의 거리 곳곳에서 펼쳐질 계층별 게릴라토론, 순천을 바꾸는 시간 10분 텐미닛 강연, 시민들의 제안을 사고파는 아이디어 마켓, 문재인 대통령이 관람한 지방분권 뮤지컬 등 다양한 정책 참여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허석 시장과 개그우먼 김세아가 일일 DJ로 나서는 보이는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허석입니다’는 오픈 채팅창과 현장 리포터를 통해 생생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계획이다.
이밖에도 OX정책퀴즈쇼, 스탬프랠리, 순천에 사는 ‘민주, 주희’씨 찾기 쿠폰 이벤트, 21명의 기관장들의 아름다운 미소사진 선발 대결과 아이들을 위한 드론, 엑스박스체험, 로봇배틀, 코딩체험 등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허석 시장은 “시민의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되고 우리의 삶을 바꾸는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그동안 함께 만들어 온 민주도시 순천을 공유하고 축하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에서는 페스티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사 전날인 8일 (금) 오후 3시 영동1번지에서 청년창작연극으로 시작하는 ‘시민VS공무원 역지사지 공감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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