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금산면사무소 직원들이 7일 추수 농가를 찾아 애로사항들을 들으며 추수일에 손길을 내밀었다.
이들은 한창 수확중인 배추 및 생강농가를 찾아 미리 준비한 간식과 음료수 등을 제공하며, 조금이나마 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함께 했다.
금산은 예로부터 산좋고 물이 맑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봄에는 양파,오디, 고사리, 삼채등을 재배하며 가을에는 유명한 원평배, 배추, 생강등을 주 농사로 청정자연특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들이 많이 있다
이번에 생강 9000㎡이상 재배한 신영춘(65) 농가는 "생강이 작년에 비해 80%정도의 수확량으로 마음이 무거운데 면장님과 직원들이 찾아와 현장에서 같이 하며, 애로사항을 듣고 같이 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소근섭 금산면장은“ 농가들이 힘들여 농사를 짓는 만큼 농민들에게 수익이 돌아갈수 있는 방법들을 행정에서도 모색하며 농민들과 힘을 합해 농업이 발전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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