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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날 국가기념일 내년 개최지 통영시 확정

내년 8월 8일부터 3일간 기념행사 한산대첩제도 열려

경남 통영시가 내년 섬의 날 국가기념일 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통영시는 “경남도와 협력해 통영시가 2020년 제2회 섬의 날 국가기념일 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통영시는 지난 9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제2회(2020년) 및 제3회(2021년) 섬의 날 기념행사 유치 공모에 참여 개최여건과 지자체 개최 의지, 행사계획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소 매물도. ⓒ통영시
제2회 섬의 날 기념일 행사는 내년 8월 8일부터 3일간 미륵도 도남관광단지일원과 국제음악당에서 진행된다.

통영시는 같은 기간 매년 개최되는 지역 여름 축제인 ‘통영한산대첩축제’와 연계해 홍보할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앞으로 경남도와 협력해 통영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민의 열정을 담아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산만. ⓒ통영시
통영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570개의 유·무인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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