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난 5일 본사 소통공간에서 광주대학교 재학생 20여명을 초청해 취업 토크콘서트를 열고, 나주 에코왕곡마을로 이동해 농촌마을 현장체험과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8월 공사와 광주대가 지역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산학협력을 체결한 이후로 갖는 첫 활동으로, 앞으로 농촌지역개발 관련 특강과 농촌 현장실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사에서 열린 취업 토크콘서트에서는 올해 공사에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최신 취업 트렌드와 이슈 등을 알려주고 취업 준비 단계별로 각자의 노하우와 팁을 제공했다.
콘서트에 참석한 경찰법행정학부 4학년 전태솔 학생은 “올해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전해준 생생한 후기와 노하우가 취업준비에 새로운 길잡이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후에는 학생들의 취업역량 제고 및 진로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나주 에코왕곡마을을 방문하여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개발사업현장을 체험하고 공사가 마을 컨설팅하는 기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에코왕곡마을은 자연순환 녹색마을로 교육센터가 에너지하우스로 설계되어 있어 사계절 에너지체험과 농촌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광주대 재학생들은 청년기자가 돼 왕곡마을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사진에 담아 SNS에 소개하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농업농촌에 대해 알리는 재능기부 활동도 참여했다.
박찬규 사무국장은 “농어촌공사와 광주대 학생들이 공동으로 농촌체험과 전문컨설팅을 진행해 마을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승화 농어촌개발이사는 “지역대학생들의 참신한 표현을 통해 농업농촌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역 대학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수행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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