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 세라믹일반산업단지에 관련 기업이 속속 들어서면서 국내 유일의 첨단 세라믹 혁신클러스터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광진)와의 공동 기업유치 추진 결과, ㈜코멕스카본(대표 서규식)과 1,100여 평의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안성에 소재한 ㈜코멕스카본은 1994년에 설립돼 태양전지, LED 및 반도체 제조용 카본부품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로서 카본 정밀가공 및 내열소재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목포시와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는 ㈜코멕스카본의 투자유치를 위해 2010년부터 입주 및 시험생산 공간 등을 제공했으며 시제품 제작지원, 시험 생산장비 활용지원, 신제품 개발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국내 대기업과의 반도체 생산용 부품계약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코멕스카본은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하기 위해 금 번 투자를 결정했다.
회사 측은 내년 상반기 제품 양산라인 가동을 목표로 약 40억 원 규모의 공장건설 및 장비구축을 진행할 계획으로, 목포공장 구축 이후 20여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해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며 2025년에는 총 1,000억 원 규모 매출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식 시장은 “목포 세라믹센터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임직원의 노력과 세라믹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제품 양산화 지원전략이 투자결실로 이어지게 됐다. 앞으로도, 세라믹 기업들이 보다 안정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국내 유일의 첨단세라믹 특화 산업단지인 목포 세라믹산단을 첨단세라믹산업 메카로 조성하여 서남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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