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5일 사남면 초전농협창고에서 건조벼 매입을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각 읍면동 지정된 장소에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를 매입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새일미와 영호진미 2개 품종이며, 총 매입량은 40킬로그램 포대벼 기준 10만6593포대로 지난해 10민5364포대보다 1229포대 늘어난 양으로 이는 논타작물 인센티브 물량이 반영된 결과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중간정산금 40킬로그램당 3만 원을 농가가 수매한 직후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12월 말까지 최종 정산해 지급할 예정이다.
작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품종검정제도는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새일미, 영호진미) 외 품종 혼입을 막기 위해 벼 품종검정(표본조사)을 실시해 품종혼입비율 20%이상인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한시키는 제도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술지원과 유통팀 관계자는 “규격 포장재 사용과 적정 수분함량(13~15%)을 유지해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품종을 반드시 확인하고 출하해 품종검정제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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