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김해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관광지와 연계해 김해만의 관광콘텐츠로 활용하고자 지난 9월부터 시민 공모와 읍면동 추천으로 진행했다.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달 ▲음식점 ▲사진관 ▲표구사 ▲이발관 ▲방앗간 ▲양복점 등 지역 생활과 문화를 담고 있는 오래된 가게 26곳을 선정했다.
한우물가게는 ‘한우물을 파는 장인정신이 대를 이어 널리 번창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앞으로 한우물가게를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백년가게’ 사업과 연계해 김해시 '한우물가게'가 백년가게로 지정될 수 있도록 공단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26개 한우물가게를 문화관광홈페이지, 김해관광 블로그, 페이스북 등 시 SNS에 집중 홍보하고 개업년도 등이 담긴 한우물가게 현판을 이달 중 전달할 예정이다.
조광제 관광과장은 “다변화하고 있는 국내외 관광추세에 발맞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 '가야왕도 김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우물가게'는 ▶회현이용원 ▶봉황이발관 ▶미죠사 ▶봉황참기름 ▶경화춘 ▶만리향(동상동) ▶똘똘이식당(대동면) ▶소문난횟집(부원동) ▶대동할매국수 ▶김해자전거(대동면) 동남로 ▶불암정(불암동) ▶보림사진관(부원동) ▶무지개사진관(서상동) ▶금능마크사(대성동) ▶남광식당(서상동) ▶구강춘(진영읍) ▶월세계사진관(진영 여래리) ▶성광표구사(서상동) ▶외동떡방앗간(외동) ▶기장복국(서상동) ▶화포메기국(한림면) ▶왕릉청과(서상동) ▶낙동식당(한림면 장방리) ▶시장횟집(한림면 장방리) ▶한림당(한림면 장방리) ▶마포숯불갈비(구산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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