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에서 열린 제45회 전남민속예술축제가 3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전라남도와 영광군이 주최하고 전남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범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20개 시·군 28개 팀(일반부 18 팀, 청소년부 10 팀)이 참가해 각 지역별로 전승되어 온 전통 민속예술을 선보였다.
남도의 전통 민속예술의 발굴 보존에 기여해온 이번 민속 예술축제 경연에서는 일반부는 고흥군(마동마을 당제와 벅구놀이) 이 청소년부는 진도군(고성 진도북춤)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광군은 (사)한국국악협회 영광지부(지부장 이평신)와 군남초등학교(교장 정은택)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선조들의 유구한 역사와 빛나는 문화유산을 지키고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사명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민속 예술 축제가 대한민국 민속 예술 발전의 한 축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은 2021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전남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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