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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재인천향우회, 귀향·귀촌 상생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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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재인천향우회, 귀향·귀촌 상생 업무협약 체결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재인천 고흥군 향우회와 ‘고흥사랑 귀향·귀촌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선 7기 출발과 함께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극복하기 위해 서울, 부산, 광주, 순천향우회와 더불어 5번째 고흥사랑 협약식을 정준희 향우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지난 1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재인천 고흥군 향우회와 ‘고흥사랑 귀향귀촌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흥군

그동안 귀향·귀촌을 위한 상생협약, 대도시 찾아가는 상담창구 운영, 농촌문화 팸투어, SNS 홍보 등으로 지난 9월말까지 519명이 부모의 숨결이 있고 어릴 적 추억이 있는 고향으로 귀향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송 군수는 “제45회 군민의 날과 제1회 유자석류축제를 맞아 고향을 방문해 주신 인천향우회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6~70년대 일자리, 교육을 찾아 잠시 고향을 떠났던 향우들의 고향사랑 상생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향을 자주 방문해 주시고 지역 농수특산품도 많이 애용해 주시고, 제2의 인생은 고향에서 함께 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준희 인천향우회장은 “군민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비록 몸은 타향에서 살지만 항상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귀향의 날을 꿈꾸고 있다. 앞으로 적은 힘이나마 고향의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고향발전을 위해서 항상 소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지역출신 청년 유입을 위해 내사랑 고흥기금 100억 원을 조성, 청년 U-turn 플러스 정착장려금 (1천5백만 원), 빈집수리비(1천만 원), 부모와 아이 고흥탐방, 청년 가업승계(3천만 원), 고흥사랑 청년 사관학교 운영, 청년창업몰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향우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고흥군은 지난 9월 개교한 귀농·귀촌행복학교 귀농 1기 교육(9.16~ 20)을 시작으로 2기(11.18~ 22) 교육까지 80명 모집 정원에 160여명이 신청하여 고흥군에 대한 귀농·귀촌 인기를 실감할 수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수요에 맞춰 12월중 3기 교육을 추가로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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