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위해 북-중 양국이 일정조정중인 사실이 6일 밝혀졌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중국 여러 소식통의 전언을 종합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으며 김 위원장의 방중시기는 늦어도 6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방중때 중국지도부와의 정상회담 외에 경제발전이 진행되고 있는 지방도시 시찰도 검토하고 있다. 김 위원장의 방중이 실현되면 지난 2001년 1월이래 후진타오 공산당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총서기에 취임한 이래 최초의 일이다.
북핵문제를 둘러싼 제3차 6자회담은 6월말까지 열리도록 돼 있어, 김 위원장의 방중은 협상 진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게 분명하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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