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에서 새벽녘에 전북 고창지역 양파작업 현장으로 인부를 태우고 달리던 소형버스 1대가 도로 옆 3m 아래 논으로 추락해 미니버스 운전자와 차에 타고 있던 작업인부(내국인9명. 외국인 3명)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3일 영광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새벽 5시 57분 경 양파작업 인부를 태우고 영광쪽에서 대마면 월산리 남당 삼거리를 지나 전북 고창군 대산면 지석리 부근에서 소형미니버스가 3m아래 논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인부 중 내국인 7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처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 전씨(59. 고창)가 몰던 소형버스에는 양파작업 인부 여성11명이 타고 있었으며 내국인 인부 대부분은 60대 이상의 고령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상정도가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사고 직후 부상자들은 전남 영광병원과 전북 고창병원으로 분산 되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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