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년 전의 해남 공룡과 고고다이노 공룡탐험대가 손을 잡는다.
전남 해남군은 지난 1일 애니메이션 고고다이노 공룡탐험대 제작사인‘스튜디오 모꼬지(대표이사 변권철)’와 관광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2020 해남방문의 해’ 성공추진을 위한 협업 마케팅으로, 공룡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고고다이노를 활용하여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스튜디오 모꼬지’는 해남군에 고고다이노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군이 개최하는 특별 프로모션 등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협력사업)을 펼쳐나간다.
또 군도 우선 해남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고다이노 캐릭터 렉스와 핑을 해남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해남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포토타임을 실시하는 등 이목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축제장과 해수욕장에 고고다이노 에어바운스 및 바다 워터파크 등을 설치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티투어 재개 시에는 운행버스를 고고다이노 캐릭터 버스로 변신시켜 공룡박물관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스튜디오 모꼬지 변권철 대표는“2020 해남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공룡발자취가 살아 있는 해남에서 아이들은 캐릭터 공룡 고고다이노와의 만남을 통해 시공을 초월한 다양한 체험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현관 해남군수는“2020 해남방문의 해를 추진하면서 우리 지역의 최고 자원인 공룡과 연계한 특별한 협력사업을 펼치게 되어 기쁘다”며, “고고다이노와 함께 관광객 유치와 관광이미지 제고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고고다이노 공룡탐험대는 정글을 탐험하며 공룡 친구들을 발견하고 도와주는 이야기다. 지난 2016년 SBS에서 시즌 1, 2 방영을 시작으로 EBS에서 시즌 5까지 방영되었으며, 유튜브 채널 고고티비 운영과 완구, 출판물, 뮤지컬 등 다양한 캐릭터 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북미 등 10여 국에서도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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