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 ‘신유통 토론회’ 사례발표

순천농협은 1일(금)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 주최한 신유통토론회에 강성채 조합장이 발표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 PO(Producer Organization)제도와 국내조직화 사례’ 를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에서 강성채 조합장은 제3주제 ‘국내 광역조직화 사례와 시사점’ 발표자로 나서 ‘순천농협 농가조직화 활성화 사례’를 발표했다.

▲신유통토론회에 강성채 조합장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순천농협

주요 내용은 ▲농가조직화 추진방향 ▲소량다품목 중심의 계약재배 ▲거점 APC 활성화 ▲공선출하회 육성 ▲품목별 농가조직화 등이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단위 합병농협의 농가조직 활성화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참석자로부터 큰 반응과 함께 산지 생산 및 유통조직을 활성화하고 농업인 편익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최근 ‘WTO 개도국 포기 ’에 따른 농협 역할과 농산물 신유통이 가야 할 방향 제시 등을 제시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성채 조합장의 자서전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은 지난 제 2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에서 순천농협에서 20여 년간 연임을 한 번도 허락하지 않았던 지역에서 무투표로 당선돼 현재 3선 조합장으로 조합원 수 18,000여명과 자산 2조 3천억 원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농협을 이끌고 있으며, 또한 최근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농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 꽃이 되어 바람이 되어’ 책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