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임실호국원이 1일 '도민과 함께하는 내 고장 현충시설 탐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탐방행사에는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전북도지부와 전북대 학군단, 전주기전대 부사관학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조국 광복에 헌신한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충탑 참배와 묘역에서 손태극기 휘날리기, 호국영웅 헌화 및 나라사랑 강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유가족이 없어 잊혀져가는 국가유공자를 기리겠다는 마음으로 무연고 묘소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헌화와 참배를 실시하고, 국립묘지 의전단의 진혼곡 연주로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윤명석 원장은 "무공수훈자회 회원들의 생생한 강의와 호국원 내에서의 나라사랑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을 학생들에게 심어 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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