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문화·예술·체육 종합축제인 ‘제27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가 31일 금산 봉수대에서 군민 안녕 기원제와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3일간의 잔치 한마당에 돌입했다.
금산 정상에서 행사의 성공과 군민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린 뒤 장충남 남해군수가 봉수대에서 채화 후 첫 봉송주자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전달된 성화는 30명의 봉송주자들에 의해 총 121킬로미터, 10개 읍면을 거쳐 오후 4시경 환영 사물놀이 공연과 함께 군청광장에 안치됐다.
안치된 성화는 다음날인 1일 오전 개회식이 펼쳐지는 공설운동장으로 이동, 성화대에 점화돼 행사 폐회식이 열리는 2일 오후까지 보물섬 만방을 환하게 밝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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