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학생지원과 내에 있던 장애학생지원센터를 대학본부 2층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이전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9일 가진 이전 개소식에는 고영진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교수 및 센터 관계자들과 장애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장애학생지원센터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새로운 장소로 이전한 장애학생지원센터는 기존 장애학생의 교육 및 생활에 관한 지원과 함께 장애학생들의 학습과 휴식이 가능한 쉼터 공간도 확보해 장애학생들에게 보다나은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이번 장애학생지원센터 이전 개소로 재학중인 장애학생들 뿐만아니라 장애가 있는 지역민들에게도 좀더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대 고영진 총장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학생들의 학습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대학생활 중 어려운 부분에 대해 담당자와 쉽게 소통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주축이 돼 차이가 차별을 만들지 않는 순천대 정책을 잘 드러내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개소식에 함께한 장애학생 대표는 “장애학생들의 불편을 귀담아 듣고 지원해주신 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열려 있는 장애학생지원센터를 많은 분들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학생도우미 지원, 교수‧학습 보조기구 지원, 학내구성원들의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학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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