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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슬슬> 은모든 작가와 가을밤 주류(酒類)문학 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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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슬슬> 은모든 작가와 가을밤 주류(酒類)문학 북토크

가벼운 술 한잔 기울이며, 술술 이야기 나누는 시간

<프레시안>이 11월 20일 합정 '디어 라이프' 북카페에서 <마냥, 슬슬> 북토크를 개최합니다.

가을이 깊어 가는 저녁, 가볍게 술 한 잔 마시며 <마냥, 슬슬>(숨쉬는 책공장 펴냄) 은모든 작가와 함께 술, 문학,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2018 한경 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을 수상하며 등단한 은모든 작가는 '열 가지 술을 테마로 한 소설, 에세이, 테이스팅 노트를 담은 <마냥, 슬슬>을 펴냈습니다. 망원동을 배경으로 전하는 본격 음주 힐링기 <애주가의 결심>에 이은 두 번째 술을 테마로 쓴 작품으로 주류(酒類)문학의 신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40대 여성들이 주요 캐릭터로 등장하는 다섯 편의 소설에서 등장인물들은 다양한 술을 한 모금씩 시음해 보듯, 술을 마시는 날엔 다른 인물로 변신해 보기도 하고, 이별을 예감하고 자기 연민에 사로잡혀 와인을 병째로 나발 불기도 하고, 불안이 불면을 부르는 밤엔 위스키 잔을 따뜻하게 쥐기도 합니다.

소설에 이어진 테이스팅 노트에는 소설이 마무리 된 시점 이후 등장인물의 상황을 언급하여 일독 후 다시 읽는 재미, 작품간의 연결점을 찾는 재미를 더합니다.

이렇듯 <마냥, 슬슬>은 술이 주변에 놓인 그러한 삶과 시간, 그 속의 우리의 모습을 깊고도 또 잔잔하게 담습니다. 그렇기에 '혼술'을 마시며 읽기 좋습니다. 그러나 작가 스스로도 “나와 당신의 심신을 해치는 음주는 사절합니다. 분연히!”라고 밝히고 있듯이 <마냥, 슬슬>이 과음을 부추기거나 애주가들만을 위해 쓰인 책은 아닙니다.

하지만 왠지 '혼술'하기 싫은 쌀쌀한 가을밤, 은모든 작가와 함께 가볍게 술잔을 기울이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술 한 잔과 함께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맥주 1병과 간단한 다과를 제공합니다.

프레시안 조합원, 후원회원, 애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마냥, 슬슬> 북토크

■ 일시: 11월 20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9시
■ 장소: 합정 디어라이프 (마포구 양화로12길 16-9 북앤빌딩 지하 1층)
■ 강연자: <마냥, 슬슬> 은모든 작가
■ 참가비: 프레시안 조합원, 후원회원 - 무료, 일반 독자 - 5천 원
※ 이번 기회에 프레시안 회원에 가입하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 문의 : 02-722-8545 / pcoop@pressian.com / sumbook2014@gmail.com
■ 주최 : 프레시안 협동조합, 숨쉬는 책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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