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29일 개발도상국 산림공무원이 북부지방산림청을 방문, 선진 산불관리시스템을 견학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의 산불관리 및 산림복구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개도국 산림분야 역량강화에 기여하고 국제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이다.
레소토(2명), 모로코(2명), 짐바브웨(2명), 케냐(2명) 등 개발도상국 산림공무원 중 해당국가 산림부처에서 추천을 받은 8명이 방문했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산림재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시스템과 장비를 활용해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에 대응하고 있다.
산불현장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 상황관제시스템, 산불확산 예측시스템, 산불위험 예보시스템, 산사태정보시스템, 방재기상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단계별 위기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
산불진화차, 산불지휘차,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무선국 등을 운영해 산불에 선제적으로 예방·대응활동을 하고 있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림분야 발전과 산림재난 예방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개발도상국의 산림분야 역량강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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