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국내 각종 대형재난 발생에 따라 재난 시 응급의료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30일 보건소 재난현장 응급 의료소 운영 도상훈련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재난의료대응체계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현장처치 능력을 향상키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16개 보건소의 보건소장,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 13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다수사상자 사고현장 시나리오별 대응을 중심으로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하는 ‘도상훈련’과 재난법령 및 비상대응매뉴얼 골든벨 등 ‘보조 프로그램’을 함께 실시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을 가렸다.
현장응급의료소는 재난 시에 현장에 설치해 의료지원을 실시하며, 보건소장이 현장응급의료소장이 되어 환자 분류, 처치, 이송, 기록 등 재난응급의료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
김영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처음 실시한 대회가 참가자들에게 재난 현장 대응에 도움이 되며 항후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며“화재, 태풍, 지진 등 다양한 재난에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체계 구축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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